[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한국 사이클의 희망' 이혜진(29·부산지방공단스포원)이 스프린트 32강전 진출에 실패했다.
이혜진은 6일 일본 시즈오카현 이즈시 이즈벨로드롬에서 벌어진 도쿄올림픽 여자 트랙 스프린트 64강전서 패자부활전으로 밀린 뒤 패자부활전서도 2위에 그쳤다.
64강 4조에서 마틸드 그로(프랑스)와의 대결에서 선행 주자로 출발한 이혜진은 마지막 1바퀴 남기고 리드를 유지했으나 마지막 직선 주로로 접어드는 과정에서 추월을 허용하며 패배했다.
스프린트 64강전은 2명씩 12개 조를 이뤄 순위 경쟁을 해 승자는 32강에 직행하고, 패자는 4개 조 부활전을 거쳐 32강 티켓 4장을 놓고 겨룬다.
이혜진은 4개조 3명씩 편성된 패자부활전에서 마지막 기회를 노렸으나 미국의 고드비 마달린에 0.054초 차로 2위를 기록, 1위에게 주어지는 32강 티켓을 따지 못했다.
이로써 이혜진은 전날 경륜 1라운드에서 패배한 데 이어 한국 사이클 사상 첫 올림픽 메달 도전을 마감하게 됐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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