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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 획득에 '실패'한 것이 아닌 놀라운 기록에 '성공'한 29개 종목 국가대표 선수들 모두에게 '당신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해 줘서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전하며 전종목에서 최선을 다한 선수들의 모습이 차례로 비춰져 진한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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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녹화를 위해 스튜디오에 나란히 앉은 사브르 대표팀 선수들을 본 전현무가 "아이돌 느낌"이라고 하자 솔라는 "네 분이시니까 남자 마마무 같다"며 수줍게 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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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와의 결승전 명승부를 다시 보던 선수들은 공격을 하다 실패한 구본길이 무릎을 붙잡고 아파하는 듯해 안타까움을 안겼던 장면이 사실은 경고를 받지 않기 위한 구본길 선수의 작전이었음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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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과 더불어 KBS의 올림픽 방송 시청률 1위를 이끈 여홍철, 최병철, 한유미 해설 위원이 함께 자리해 유쾌하고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영상 속 여홍철 위원은 여서정 선수의 경기를 해설자가 아닌 아버지의 마음으로 지켜봐 웃음과 함께 큰 공감을 불러왔다. 2차 시기에서 착지 실수만 없었다면 금메달도 가능했을 것 같다며 아쉬워하던 여홍철 위원은 동메달을 딴 것이 다음 파리 올림픽의 동기 부여가 될 것 같아 다행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과거 한 방송에서 초등학생이던 여서정이 운동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면서도 부모님에게 말을 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던 모습이 공개되었고 그 모습에 솔라는 안타까움의 눈물을 흘렸다.
이후 이뤄진 여서정 선수와의 통화에서 출연진들은 앞다퉈 축하 인사를 건넸고 최불암은 파리 올림픽 때 앞장서서 응원하겠다고 했으며 허재는 맛있는 것을 사주겠다고 약속했다.
허재 편에서는 새 프로그램 단독 MC를 맡게 된 허재를 위해 현주엽과 전현무, 김숙이 과외에 나선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허재는 자신의 이름을 건 프로그램 단독 진행을 맡게 됐다며 MC 선배인 현주엽과 경험 많은 베테랑 김숙, 전현무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현주엽은 믿기지 않는 듯 "진짜로 형이 단독 MC예요?"라 물었고, 김숙은 "제작비를 본인이 대세요?"라고 해 웃음을 불러왔다.
이런 가운데 전현무는 토크 진행 방법과 게스트를 대하는 노하우 등 좋은 MC가 되는 방법을, 현주엽은 맛깔나는 '먹방'의 비법을 전수해 주며 아낌없는 지원사격에 나섰다. 하지만, 결혼식 사회를 본 경험도 없다는 초보 MC 허재는 처음 해 보는 실전 연습에서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실수를 연발해 폭소를 불러왔다.
표지 모델 촬영을 앞두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양치승과 솔라의 이야기도 그려졌다.
남성 잡지 표지 모델 촬영을 위해 약 두 달간 열심히 운동을 한 양치승과 솔라는 체지방 측정을 했다. 솔라는 반으로 줄어든 체지방률과 확 달라진 체형에 뿌듯해하며 운동을 이어갔지만 식단관리에 수분 섭취도 제한적으로 하는 상황에 매우 힘들어했다.
표지 모델 촬영 전날 '당나귀 귀' 녹화에 참여한 솔라와 양치승은 단식과 극단적 수분 조절로 인한 체력적 한계 상황에서도 장시간 촬영을 강한 정신력으로 버텼고 두 사람은 다음날 촬영을 마치고 먹고 싶은 것을 다 먹자고 다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