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이광수가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이야기 했다.
영화 '싱크홀'(김지훈 감독, ㈜더타워픽쳐스 제작)에서 현실 회사원 김대리 역을 맡은 이광수가 90일 오전 화상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다.
이날 이광수는 자신의 코믹한 이미지로 인해 과거 고민을 하기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평상시에는 그렇게 말이 많은 편이 아니다. 처음 누군가를 만났을 때 저의 재미있는 면을 기대하시고, 솔직하고 거침없이 말하는 모습을 기대하셨다가 저를 만나고 실망하시는 분도 많았다. 그래서 저도 그런 면 때문에 고민을 하고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지금은 나이도 있고, 과거 보다는 지금 더 편해진 것 같다. 말도 편하게 할 수 있어진 것 같다. 사람을 대할 때도 예전에 더 과도하게 조심했다면, 지금은 과도하게 조심하는게 사람들을 불편하게 한다는 걸 알고 조금 더 편하게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광수는 최근 10년만에 하차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할 생각은 없냐고 묻자 "게스트로 나가는 건 재미있을 것 같긴 한데, 그런데 제가 게스트로 출연하면 기분이 묘할 것 같기도 하고 너무 반갑기도 하고 고향에 돌아온 기분일 것 같기도 할 것 같은데, 아, 모르겠다. 말로 표현이 안된다. 멤버가 아닌 게스트로 갔을 때는, 좀 느낌이 다를 것 같다"고 전했다.
영화 '싱크홀'은 '타워'(2012), '화려한 휴가'(2007), '목표는 항구다'(2004) 등을 연출한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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