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떠나고 싶은 라힘 스털링, 하지만 토트넘은 아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스타 공격수 라힘 스털링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적극적인 고민을 하고 있다. 이적에 무게추가 조금 더 기울어진 듯 하다.
스털링은 지난 시즌 생각지 못한 고초를 겪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49경기에 출전했지만, 냉정히 말하면 주전 경쟁에서 밀린 모양새였다. 정작 중요한 경기들에서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경쟁에서 힘겨운 모습을 보이자 시즌 중 이적설이 나돌기도 했다.
하지만 리그 종료 후 열린 유로2020에서 반전 드라마를 썼다.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한 스털링은 사실상 대표팀 고역을 이끌다시피 하며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스털링을 이적 시킨다던 맨시티도 그 모습에 반해 적극적으로 연장 계약 협상에 임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스털링과 맨시티의 계약은 2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스털링이 지난 시즌 팀에서 불행했던 기억을 잊지 못한다며, 현재 자신의 새로운 미래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안그래도 경쟁이 치열한데, 맨시티는 1억파운드를 투자해 잭 그릴리쉬까지 영입했다. 맨시티는 스털링의 재계약은 뒷전이고, 그릴리쉬와 해리 케인(토트넘) 영입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스털링이 선을 그은 건 있다. 자신이 케인 영입에 있어 반대 급부로 토트넘에 가는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고 이 매체는 주장했다.
스털링은 2015년 리버풀을 떠나 맨시티에 입단한 후 292경기를 뛰며 114골 87도움을 기록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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