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파워당당한 근황을 공개했다.
권민아는 9일 자신의 SNS에 웃는 모양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권민아는 한강 나들이를 만끽하고 있는 밝은 모습이다.
권민아는 앞서 양다리 논란으로 SNS 중단 및 자숙을 선언한 바 있다. 그의 자숙은 한달을 가지 못했고, 이에 한 네티즌은 "SNS 안한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그러자 권민아는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는 걸 주변 사람으로 인해 많은 걸 깨닫게 됐다"고 답했다.
권민아는 AOA 활동 시절 10년간 지민으로부터 폭언, 폭행, 모욕 등의 괴롭힘을 당했고 AOA 다른 멤버들은 모두 방관자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초 폭로 여파로 지민은 팀에서 탈퇴하고 연예계에서도 은퇴했지만, 권민아는 꾸준히 그에 대한 원망을 쏟아냈다. 그러나 권민아 또한 사생활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다. 전 남자친구 유 모씨와의 공개열애를 선언했다 양다리 의혹에 휘말린 것. 권민아는 유씨와 전 여자친구가 헤어지고 자신을 만났다며 법적대응을 예고했지만, 전 여자친구가 나서 대화내역까지 공개하며 거짓 해명 의혹까지 불거졌다. 이에 권민아는 양다리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사과, SNS를 중단하고 자숙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한 것은 사실이라며 실명 폭로까지 서슴지 않았다.
결국 권민아는 한동안 SNS를 중단하고 자숙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한달도 되지 않아 장문의 자필 입장문을 게재,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리고 다음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권민아가 연락이 닿지 않자 걱정돼 집을 찾은 지인이 쓰러져 있는 권민아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 응급수술을 받았다.
이에 유씨는 연예인과 만난다는 호기심에 바람을 피우게 된 것은 자신의 잘못이지만, 권민아로부터 금전적인 도움을 받은 사실이 없고 오히려 권민아가 말을 바꿔댔다고 주장했다. 또 유씨는 다시는 권민아와 엮이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의식을 회복한 권민아는 SNS를 통해 "갈데까지 가겠다"며 지민의 괴롭힘 사건을 정식 수사로 넘기고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를 하겠다고 나섰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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