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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의 주역은 7이닝 무실점으로 쾌투한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였다. 스트레일리 개인으로선 2020년 10월 2일 사직 한화 이글스전 이후 312일만의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7이닝 3자책점 이하·QS+)다. 지난해 스트레일리가 총 12번의 QS+를 기록했음을 감안하면, 올시즌 전반기에 얼마나 고전했는지도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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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안중열은 타석에선 2회초 추가점을 내는 적시타로 올해 첫 타점을 올렸고, 안방에선 스트레일리와 완벽하게 호흡을 맞췄다. 첫 경기를 치른 안중열은 "무관중이라 그런지 첫 선발이었지만 긴장되진 않았다. 내 할 일에 집중하자는 생각만 했다"는 덤덤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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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열은 전역하기 전부터 유력한 롯데 안방마님으로 점쳐졌지만, 예상보다 1군 콜업이 늦어졌다. 하지만 올림픽 휴식기 동안 안중열의 무게감은 래리 서튼 감독에게 강렬하게 어필했다. 경기 전 서튼 감독은 안중열의 주전 발탁 및 선발 출전에 대해 "상무에서 잘했고, 롯데에 합류한 뒤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포수 자리를 스스로의 힘으로 얻어냈다"고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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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타석에서는 내가 중심타자가 아니니 살아나가는데만 신경쓰고 있다. 오늘 첫 안타로 타점까지 기록해 팀에 조금은 보탬이 된 것 같다"는 속내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