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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영연맹은 11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송파구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황선우의 아시아신기록에 대한 포상금 전달식과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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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는 올림픽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처음 뛰었던 자유형 200m 예선"을 꼽았다. "첫 올림픽 첫 경기였고, 첫 경기에서 한국신기록이라는 좋은 결과가 나와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이날 이정훈 수영대표팀 총감독은 "내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50m, 100m, 200m, 개인혼영 200m등 출전하는 전종목에서 금을 본다"고 말했다. 감독님의 예언에 황선우는 담담한 어조로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가능한 메달을 따고 싶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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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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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m예선에서 마지막 페이스를 줄였는데 안줄였다면 쑨양의 아시아신기록도 가능했을 것같다.
-종목 조정을 할 계획이 있는지
100-200m를 가져갈 것같다. 계속 스피드 훈련 하면서 체력을 많이 쌓아야겠다.
-이정훈 총감독님께서 항저우아시안게임 4개 종목 금메달 의지를 표하셨는데, 파리올림픽 계획은?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많이 따고 싶다. 많은 경험을 쌓고 올라가면 파리올림픽에서 좋은 활약할 수 있을 것같다.
-100m 200m하면서 잘하면 메달을 따겠다는 생각도 했는지
앞에 선수가 아무도 없기에 살짝 설레는 마음이 있었다. 떨어진 부분이 아쉽긴 하지만 후회없는 경기를 했다.
-오른쪽만 보는 영법이 레인을 많이 타는데,
오른쪽 호흡 레인적인 부분도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오른쪽 호흡하는 것은 감수해야 한다. 제게 맞는 영법이니까 계속 열심히 훈련하다보면 좋은 기록이 나올 것같다.
-황선우 선수가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박태환 선수 이야기도 많이 나왔는데
박태환 선수는 한국 수영에서 최고라고 생각한다. 저도 그 길을 따라서 차근차근 올라가면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을 것같다.
-본인의 전성기는 언제라고 생각하는지
올림픽을 통해 경험이 많이 쌓였다. 최고 전성기는 확정적으로 말씀 드리기 어렵다. 세계선수권을 잘 치르고 20대 초반이 되면 전성기가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파리올림픽이 전성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잠영 부분에 대한 개선은?
돌핀킥 부분을 보완해야한다. 레이스 운영부분에서 아직 100%가 아니다. 감독님과 호흡해서 대회 경험을 많이 쌓으면 다음 대회에서 좋은 결과 나올 것이다.
-이번 올림픽 본격적인 웨이트를 하지 않고 준비했는데.
여지를 남겨놓고 시합하면 좋을 것같았다. 이번 올림픽을 터닝포인트 삼아 웨이트적인 부분에서 개선하면 파리올림픽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것같다.
-올림픽 이후 훈련 계획은?
완벽한 계획을 잡은 건 아니지만 해외 전지훈련과 국제경험이 많이 필요하다. 해외대회, 메이저 대회에서 열심히 뛰다 보면 괜찮은 성적이 나올 것이다.
-한국에서 뭐하고 지냈다. 3m 풀 적응이 현장에서 잘됐다고 감독님께서 말씀하셨다.
한국에 온 후 친구들 만나 놀았다. 3m 풀은 처음 해봤는데 적응을 잘해서 좋은 기록이 나왔다. 국내에도 3m풀이 많아지면 더 빠른 한국선수들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선수들에게도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개인혼영 관심?
개인혼영 4종목을 좋아하기 때문에 도전해보고 싶다. 훈련도 재미있고 대회 뛰는 데도 흥미 있다.
-고3이다. 앞으로 진로가 어떻게 될지. 훈련하는 데 어떤 영향 끼칠지, 전국체전도 뛰는지.
대학 실업 둘다 중요하지만 좋은 훈련 환경을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전국체전 자유형 50m 개인혼영 200m에 출전할 예정이다.
-8개월 전 인터뷰에서 말한 목표와 기록을 모두 이뤘다. 다음 목표는
열심히 훈련해서 제 기록을 계속 경신해나가는 선수가 되고 싶다.
-동양인 선수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 가능한가.
아직은 완벽하지 않지만 계속 동양인 선수가 자유형 100m에서 메달을 딸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을 것같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처음으로 직접 부딪치면서 한계와 가능성을 동시에 느꼈을 것같다.
체력적인 부분이 컸다. 한국에서는 큰 편이라 생각했는데 올림픽에선 제일 작았다. 체력적인 부분이 부족하다 생각했다. 그 부분을 더 노력한다면 세계적인 선수들과 겨룰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