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북 현대에 패해 최하위 탈출에 실패한 광주 FC 김호영 감독이 계속된 부진에 안타까운 마음을 토로했다.
김 감독은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1라운드 순연경기를 0대3 패배로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역량 안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오늘 실점 전까지 잘하고도 세트피스에서 무너졌다. 그 점이 아쉽다. 볼 관리, 경기 운영, 공격 전개 측면에서 상대가 우리보다 앞섰다"고 말했다.
광주(19점)는 이날 패배로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최근 3경기 연속 득점 침묵 중인 공격이 문제로 지적된다.
야심차게 영입한 조나탄과 에이스 엄원상, 플레이메이커 김종우 등의 부상 여파다.
김 감독은 "당장 뾰족한 수가 있는 건 아니다.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 선수들이 자신있게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했으면 좋겠다라는 주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임대로 데려온 조나탄의 상태에 대해선 "훈련 중 근육 부담이 있었다. 조절을 해주고 있다. 마음같아선 경기에 투입하고 싶지만…. 사람 몸이라는 게 정직하지 않나"라며 안타까워했다.
15일 인천과 홈경기를 앞둔 김 감독은 "남은 3일간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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