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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1일 BNK의 홈구장이 금정실내체육관에서 사직실내체육관으로 이전된다고 발표했다. 1997년 부산 기아 엔터프라이즈의 홈구장으로 사용되며 그동안 남자농구 경기만 열렸던 사직실내체육관이 여자프로농구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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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은 아담하고 깔끔했다. BNK 구단에서 대대적 투자를 해 최신식으로 탈바꿈했다. 구장 명칭도 미국프로농구처럼 멋지게 'BNK센터'로 명명했다. 하지만 치명적 약점이 있었다. 접근성. BNK센터는 부산 최북쪽에 위치해 부산 시내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1시간 가까이 걸렸다. 여기에 지하철역에서 내려도 경기장까지 도보로 20분 이상 소요됐고, 연결 대중교통편도 열악했다. 구단이 경기 당일 셔틀버스를 운영했지만 한계가 있었다. 팬들이 찾기에 쉽지 않았다. 팬도 문제지만 선수단도 고생했다. 기장에 새로 지은 훈련장, 숙소와 너무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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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실내체육관은 시내에 위치해 팬들의 접근성이 매우 좋다. 박정은 신임 감독을 선임하고, 강아정과 김한별 등 스타급 선수들을 영입하며 대변신을 꿈꾸는 BNK의 행보에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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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