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명품 온라인 쇼핑을 가장 많이 한 세대로 25~34세의 구매 비중이 가장 높고, 35~44세가 뒤따랐다. 반면, 플랫폼에 방문한 사람은 25~34세에 이어 15~24 연령대 Z세대의 방문 비중이 두번째로 높게 나왔다. 또 명품 구매는 '여성' 비중이 높을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남성 비중이 48.7%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1년 상반기 공식 글로벌 럭셔리 플랫폼 캐치패션이 자체 테이터를 분석한 결과, 온라인 명품 소비층이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캐치패션에 따르면, 온라인 럭셔리몰은 구매력 있는 30세 전후를 중심으로 35~44 세대까지 밀레니얼 세대가 주를 이뤘다. 구매자 연령대 비중은 25~34세대 56.9%, 35~44세대 29.7%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캐치패션 사이트 방문자 비중을 살펴보면 25~34세대(36.4%)가 가장 많고, 15~24세대(29.6%)가 뒤를 이었다. 그리고 35~44세대(21.2%), 45~54세대(9.2%), 55세 이상(3.6%) 순이다.
명품 소비는 '여성'이 압도적일 것이란 편견을 깨고, 남녀 구매 성비는 비슷했다. 여성 51.3%, 남성은 48.7%이었다. 특히 15-24세대 남성들의 플랫폼 방문과 구매 비중이 같은 연령대 여성들보다 5%p 이상 높게 나타났다.
캐치패션 관계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사이트 방문수가 작년대비 167% 늘었다. 비대면 쇼핑과 함께 명품 해외 직구 경험이 늘면서, 해외 명품 직구 경험이 있거나 글로벌 유통 플랫폼에 대해 잘 알고 있는 30대 중심으로 유입과 구매가 주를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스스로 꾸미고 관리하는 젊은 남성들이 꾸준히 늘면서, 기존의 자동차, 시계, IT기기 등 고가품에 대한 관심이 명품 패션, 잡화까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원하는 상품을 하나의 채널에서 비교 검색하고, 다양한 고객층을 흡수하기 위해 각자의 취향에 따른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강화했다. 그 결과 체류시간이 서비스 이전 대비 23% 증가했다"고 전했다.
한편 캐치패션 이용 고객의 재구매율은 68%에 다다른다.
캐치패션 관계자는 "마이테레사, 매치스패션, 파페치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럭셔리 공식 유통사 또는 글로벌 브랜드와 직접 계약을 맺고, 공식 파트너사들로만 연동되어 있어 가품 우려가 없다"며, "350만종의 국내 최다 상품을 검색하고, 할인 가격 변동과 재고 보유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 간편 결제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편의성 덕분에 재구매가 높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2021년 상반기 구매 기준, 인기 브랜드는 '메종 마르지엘라'가 첫 손에 꼽혔다. 이어 보테가 베네타, 발렌시아가, 생 로랑, 구찌가 2~5위를 기록했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구매가 이뤄지는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들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단일 인기 품목으로는 '레플리카 스니커즈(메종 마르지엘라)' 화이트 폭스 티셔츠(메종 키즈네), 스피드 하이탑 삭스 스니커즈(발렌시아가), 라이톤 디스트레스드 시니커즈(구찌) 등의 의류, 신발이 상위권에 올랐다. 그에 이어 지갑, 클러치, 핸드백 등의 명품 잡화가 인기다.
캐치패션 이우창 대표는 "온라인 명품 소비층이 구매력 있는 밀레니얼 세대에서 z세대까지 확대되면서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들이 인기를 끌며 1인 평균 구매 금액은 57만원 선을 이루고 있다. 또한 명품 시계 등 고가의 상품이 팔릴 만큼 플랫폼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럭셔리 브랜드 100% 정품만 취급하는 캐치패션의 차별점을 바탕으로,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상품 비교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구현하는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에그리게이터(aggregator)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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