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메시 입성에 떨고 있는 음바페.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의 파리생제르맹(PSG) 입단으로 많은 이들이 환호하고 기대를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딱 한 사람만 떨고 있는 듯 하다. PSG의 또 다른 슈퍼스타이자 간판인 킬리안 음바페다.
메시가 PSG에 입단하며 꿈의 공격진 구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네이마르, 음바페 만으로도 세계 최강으로 인정 받았는데, 여기에 메시까지 가세해 '무적'으로 평가 받는다.
다만 음바페의 거취가 불투명하다. 이미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휘말렸던 음바페인데, 현지에서는 메시 입단으로 음바페의 이적이 더욱 가속화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있었다.
하지만 PSG는 음바페의 이적 명분이 더 강한 팀으로 가고 싶다는 것이었는데, 메시까지 온 상황에 음바페가 이적에 대한 얘기를 꺼낼 수 있느냐며 잔류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음바페도 자신은 SNS에 메시와 진한 포옹을 나누는 사진을 올리며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하지만 속마음은 불안한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메시의 이적으로 인해 음바페가 고뇌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팀의 간판이 되고 싶은 음바페가 메시 합류로 자신은 '메시의 그림자'가 되지 않을까 노심초사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또 다른 스타 플레이어인 네이마르는 그저 신이 났다. 메시와 절친한 사이인 네이마르는 이번 메시 이적을 구단에 강력 요청하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바르셀로나 시절에 이어 오랜만에 같이 플레이 할 수 있다는 자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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