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고정 선발에 9번 유니폼까지 약속 받았는데, 왜 태미 에이브러햄은 AS로마행을 내켜하지 않는 것일까.
첼시의 스타 포워드 에이브러햄이 로마 이적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에이브러햄은 이번 여름 이적 가능성을 높여왔다. 토마스 투헬 감독 부임 이후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로멜로 루카쿠까지 오며 팀 내 입지가 더욱 줄어들었다. 이로 인해 이적을 추진했고, 이탈리아 세리에A 로마가 에이브러햄을 강력히 원했다.
문제는 런던 라이벌 아스널. 아스널 역시 에이브러햄에 관심을 보였다. 로마행이 거의 굳어지는 것 같더니, 잠잠해졌다. 현지에서는 에이브러햄이 아스널과 개인적 합의는 마쳤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앞두고, 첼시는 여전히 에이브러햄에 대한 제안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있다. 이탈리아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로마의 조제 무리뉴 감독은 에이브러햄에게 고정 선발과 등번호 9번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리뉴 감독과 구단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대우다.
하지만 에이브러햄이 로마행을 망설이고 있다고 한다. 특히 그의 가족들이 아스널행을 부추기고 있다는 소식이다. 아스널은 첼시와 같은 런던 연고. 가족들 입장에서는 편한 런던에 계속 머무르는 걸 선호할 수밖에 없다.
이 매체는 첼시와 아스널이 합의를 한다면, 이적료는 4000만파운드로 정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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