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심수련과 로건리는 청아재단 이사장 취임식 현장, 천수지구 기공식 현장에서 각각 천서진(김소연 분)과 주단태(엄기준 분)의 범죄를 폭로해 두 사람 사이에 분열을 일으켰다. 이에 폐건물에서 만난 천서진과 주단태는 격앙된 채 서로에게 달려들며 소리쳤다. 주단태는 "평생 묻어두기로 해놓고서는 내 뒤통수를 치냐. 이사장 자리가 탐나서 네 아버지를 죽였냐"며 소리질렀고, 천서진은 "내가 아버지 죽였다는 증거라도 있느냐. 우리 공조는 다 끝났다. 청아그룹 넘기고 꺼져라. 당장 이혼해라"고 맞섰다.
Advertisement
심수련은 배로나(김현수 분)에게 "아줌마가 엄마 그렇게 만든 사람들 다 벌할 것이다. 진범은 따로 있다. 네 엄마를 벼랑에서 민건 천서진이었다"고 고백해 배로나를 슬프게 했다. 유동필과 강마리는 "아저씨가 너한테 큰 죄를 지었다. 주단태 회장이 시켜서 네 엄마 시신을 유기했다. 미안하다"며 무릎 꿇고 사과했다.
Advertisement
이후 백준기는 천서진 앞에 나타났다. 백준기는 천서진의 멱살을 잡으며 "날 끝까지 지켜주겠다고 하지 않았느냐. 당신이 로건리를 빼돌려서 한 짓, 심수련에게 뒤집어 씌운 거 다 말해볼까?"라며 "우리가 나눈 대화들 내가 싹 다 녹음했다. 이 정도면 로건 집안 사람들도 내 말 믿지 않겠냐. 난 너 때문에 도망자 신세가 됐다. 2천억을 주면 이 녹음기 건네는 거 한번 생각해 보겠다. 딱 3일 주겠다. 시간 넘기면 이 녹음기는 로건 집안으로 보내겠다"고 협박했다.
Advertisement
주단태는 백준기에게 송금하려던 돈을 날렸다. 알고보니 이규진(봉태규 분)이 유동필의 지시에 따라 주단태의 돈을 빼돌린 것. 결국 주단태는 비자금을 털어 백준기에게 전달하려 했다.
이때 진분홍(안연홍 분)이 주단태를 찾아갔다. 진분홍 역시 하윤철의 지시에 따른 것. 진분홍은 "오윤희가 죽던날 블랙박스 영상이 나한테 있다. 내가 사람을 시켜서 찾아냈다"면서 블랙박스 속 주단태의 모습과 천서진이 오윤희를 죽인 모습까지 공개했다. 이에 주단태가 흥분하자, 진분홍은 "이 영상, 5천억에 넘기겠다. 싫으면 이대로 경찰서에 들고 가겠다. 어짜피 오윤희 죽는데 너도 한 몫 제대로 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후 진분홍은 천서진에게도 찾아가 "당신을 도와줄테니 5천억을 내놔라"고 말했다.
주단태를 경찰로부터 숨겨준 유동필은 그에게 "우리 같이 경찰 가서 자백하자. 죄 값 받고 편하게 살자"고 설득했다. 하지만 주단태는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또 다시 "제발 한번만 나 도와주라. 오윤희, 형이 죽였다고 해주라. 나 대신 감옥가면 내 재산 전부 다 주겠다"고 말했다. 경찰의 포위망을 간신히 피한 주단태는 유동필이 구해놨다는 중국 밀항배에 몸을 피했다. 하지만 이는 심수련과 로건리가 계획한 것으로, 결국 주단태는 백준기라는 이름으로 일본의 한 정신병원에 감금됐다.
주단태까지 해치운 천서진은 자신이 주주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졌다. 그런데 하은별(최예빈 분)이 천서진에게 약을 먹여서 그녀의 기억을 지우려했다. 하은별은 "엄마가 계속 행복할 수 있게 내가 엄마 나쁜 기억 다 지워주겠다"고 섬뜩하게 말한 뒤 천서진이 마시는 와인에 약을 탔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