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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련과 로건리는 청아재단 이사장 취임식 현장, 천수지구 기공식 현장에서 각각 천서진과 주단태의 범죄를 폭로해 두 사람 사이에 분열을 일으켰다. 이에 폐건물에서 만난 천서진과 주단태는 격앙된 채 서로에게 달려들며 소리쳤다. 주단태는 "평생 묻어두기로 해놓고서는 내 뒤통수를 치냐. 이사장 자리가 탐나서 네 아버지를 죽였냐"며 소리질렀고, 천서진은 "내가 아버지 죽였다는 증거라도 있느냐. 우리 공조는 다 끝났다. 청아그룹 넘기고 꺼져라. 당장 이혼해라"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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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백준기는 주단태도 찾아갔다. 백준기는 "나도 나름 쥐고 있는 카드가 있다"며 '로건리 차 폭발사고' 당시 주단태의 노인분장 사진을 들이밀며 협박했다. 결국 주단태는 "원하는게 뭐냐"고 물었고, 백준기는 "2천억 달라. 딱 3일 주겠다. 하루라도 넘기면 고스란히 제임스 쪽으로 넘기겠다"고 말했다. 백준기는 천서진을 언급하며 거듭 주단태를 자극했고, 이에 주단태는 "2천억에 사진 원본까지 넘겨라. 또한 천서진이 로건을 감금했다는 증거도 넘겨라. 3천억 주겠다. 나랑 거래하자"고 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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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서진은 결국 돈을 주고 백준기에게서 녹음기를 받아갔다. 그런데 그 녹음기에는 주단태가 천서진을 배신하는 내용이 담겨있었고, 이에 천서진은 분노했다. 두 사람의 사이를 이간질 시킨 백준기는 웃으면 떠났다.
이때 진분홍(안연홍 분)이 주단태를 찾아갔다. 진분홍 역시 하윤철의 지시에 따른 것. 진분홍은 "오윤희가 죽던날 블랙박스 영상이 나한테 있다. 내가 사람을 시켜서 찾아냈다"면서 블랙박스 속 주단태의 모습과 천서진이 오윤희를 죽인 모습까지 공개했다. 이에 주단태가 흥분하자, 진분홍은 "이 영상, 5천억에 넘기겠다. 싫으면 이대로 경찰서에 들고 가겠다. 어짜피 오윤희 죽는데 너도 한 몫 제대로 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후 진분홍은 천서진에게도 찾아가 "당신을 도와줄테니 5천억을 내놔라"고 말했다.
유동필은 주단태에게 "우리 같이 경찰 가서 자백하자. 죄 값 받고 편하게 살자"고 설득했다. 하지만 주단태는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또 다시 "제발 한번만 나 도와주라. 오윤희, 형이 죽였다고 해주라. 나 대신 감옥가면 내 재산 전부 다 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동필은 주단태에게 부산항으로 가면 중국으로 밀항 할 수 있다고 말한 뒤에 경찰서에 자수했다. 주단태는 심수련과 로건리의 손아귀에 넘어갔고, 주단태는 원래의 백준기로 돌아가 일본의 정신병원에 갇히는 운명을 맞았다.
주단태까지 해치운 천서진은 자신이 청아그룹 주주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졌다. 그런데 하은별(최예빈 분)이 천서진에게 약을 먹여서 그녀의 기억을 지우려했다. 하은별은 "엄마가 계속 행복할 수 있게 내가 엄마 나쁜 기억 다 지워주겠다"고 섬뜩하게 말한 뒤 천서진이 마시는 와인에 약을 탔고, 천서진은 아무것도 모른 채 이를 마셨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