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아스널, 충격의 감독 교체 곧바로 진행하나.
아스널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경질하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영입할 거라는 현지 소식이 나왔다.
아스널의 개막전 패배 후폭풍이 거세다. 아스널은 14일(한국시각)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1~2022 시즌 개막전에서 0대2로 완패했다. 전통의 강호 아스널이, 그것도 74년 만에 프리미어리그에 승격한 팀 브렌트포드에게 믿을 수 없는 패배를 당하자 팬들이 들고 일어났다. 아르테타 감독 교체를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2019~2020 시즌 도중 팀을 맡았다. 초보 감독임에도 빠르게 팀을 정비시켰고, FA컵 우승을 안겼다. 하지만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8위에 그치며 팬들의 신뢰가 뚝 떨어지고 말았다. 그런 와중에 개막전 참패까지 당하자, 팬들이 더 이상 참지 못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는 아스널이 아르테타 감독을 경질할 경우, 대안은 인터밀란의 전 감독 콘테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 인터밀란을 11년 만에 세리에A 우승팀으로 만들었지만, 구단주와의 마찰로 인해 돌연 사임을 선택했다.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결과였다.
콘테 감독은 유벤투스,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첼시를 거쳐 인터밀란을 이끄는 등 감독으로서 최상위 커리어를 쌓아왔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첼시를 이끌고 2016~2017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콘테 감독은 영입할 경우 또 하나의 장점이 있다. 바로 아스널이 이번 여름 강력히 영입을 원하던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데려올 수 있다는 것. 마르티네스는 인터밀란에서 콘테 감독과 함께 하며 서로를 누구보다 잘 안다. 마르티네스는 지난 시즌 17골을 터뜨리며 팀 우승에 공헌했다.
이 매체는 콘테 감독이 마르티네스를 아스널로 이끄는 데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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