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벤투호 스트라이커 황의조(29·지롱댕 드 보르도)가 어쩌면 공격수 연쇄이동에 끼어들지도 모르겠다.
도쿄올림픽을 마치고 보르도에 합류한 황의조는 지난주말 독일, 프랑스 언론에 의해 볼프스부르크와 사우샘프턴 등 이적설에 휩싸였다.
재정난으로 인해 주요 스타선수들을 이적시장에 내놓은 보르도의 사정과 공격수를 원하는 클럽의 니즈가 맞물려 지난시즌 팀내 최다득점자인 황의조가 빅리그로 떠날 수 있다는 내용이다.
때마침, 직접적으로 이름이 거론된 팀 중 하나인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주전 스트라이커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탈리아판 '스카이스포츠'와 이적전문가 '잔루카 디 마르지오'는 17일 이탈리아 클럽 인터 밀란이 볼프스부르크의 부트 베르호스트(29)를 노린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로멜루 루카쿠(28·첼시)의 대체자로 낙점한 두반 자파타(아탈란타) 영입이 여의치 않자 베르호스트로 타깃을 변경했다는 내용으로, 자파타 이적료의 절반 수준인 이적료 1500~2000만 유로(약 208~277억원) 정도면 영입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인터 밀란은 루카쿠가 떠난 뒤 AS 로마에서 에딘 제코를 영입했지만, 루카쿠의 공백을 제코 한 명이 메우기엔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르호스트는 2018년 AS 알크마르에서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해 지난시즌 41경기에서 25골을 폭발하며 빅클럽의 눈도장을 찍었다.
올시즌 2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네덜란드 대표로 A매치 10경기에 출전(2골) 경력도 지녔다.
'박지성 동료'였던 마르크 판 보멀 감독이 이끄는 볼프스부르크가 베르호스트를 잃는다면 이적시장 마감 전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물색할 수밖에 없다.
보도대로라면, 황의조가 베르호스트의 대체자가 될 가능성이 열려있다.
보르도는 황의조의 몸값을 최소 1000만 유로(약 138억원)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의조는 팀에 뒤늦게 합류해 지난 15일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전에 출전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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