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장민호가 공백에도 여전한 실력을 보여줬다.
16일 방송된 TV조선 '골프왕'에는 이동국 이상우 장민호 양세형이 '도 아니면 모' 윤다훈 박상면 정준 이상훈을 상대로 경기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민호는 앞서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했던 모태범과 박태환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자가격리를 진행하던 중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치료에 임한 바 있다. 그는 자가격리 기간에도 '골프왕' 방송을 챙겨보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자신을 빼고 녹화를 한다는 소식에 "천재지변이 오길 기대했다"고 말했고, 양세형은 "되게 착한 형은 아니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이어 '도 아니면 모' 팀이 등장했다. 이들은 5년차 정준 외에는 구력 20년 이상인 실력자라는 걸 공개해 '골프왕' 멤버들을 긴장케 했다.
1홀에서는 이상우와 이상훈이 첫 티샷 주자로 나섰다. 이상훈은 파워풀한 티샷으로 1승의 포문을 열었다. 2홀 주자는 정준과 장민호였다. 통화 상대에게 상대 팀이 정한 제시어를 들어야 하는 전화퀴즈 대결에서 정준은 '연애의 맛' 공식 커플 김유지에게 전화를 걸었고,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며 2분 27초 만에 "끊어"라는 제시어를 들었다. 장민호는 '찬또배기' 이찬원에게 전화를 걸었고 "막내 정동원에게 종종 하는 말"이라고 힌트를 제시, "저리가'라는 제시어를 2분 8초만에 들었다.
'골프왕' 팀은 4대 1로 치고 나갔고, '모 아니면 도' 팀은 6홀부터 맹추격에 나섰다. 에이스 윤다훈이 '골프왕' 팀 에이스 장민호를 꺾은데 이어 단체전이 펼쳐지는 7홀에서도 홀컵 근처에 공을 안착시키며 1점차까지 점수차를 줄였다. 그러나 마지막 8홀에서 이동국이 깔끔하게 공을 넣으며 승리는 '골프왕' 팀에게 돌아갔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5.4%, 분당 최고 시청률 6.4%를 기록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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