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회장에게 직접 면담 신청한 음바페.
파리생제르맹(PSG) 간판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칼을 꺼내들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위해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에 면담 요청까지 했다는 소식이다.
음바페의 거취가 오리무중이다. 내년 여름 PSG와 계약이 만료된다. 구단은 연장 계약을 통해 그를 잡으려 애쓰고 있다. 반대로 선수는 지난 시즌부터 계속해서 이적설을 흘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로 가고 싶다는 뜻을 감추지 않고 있다.
그런 와중에 대형 변수가 발생했다. 세계 최고의 스타 리오넬 메시가 PSG에 합류하게 된 것이다. 구단은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전력을 원하는 음바페의 이적 명분이 사라진 것이라며 그의 잔류를 확신했다.
문제는 음바페가 메시의 이적을 그리 달가워하지 않는다는 것. 메시의 그늘에 가려 자신이 2인자로 전락할까 걱정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이번 여름 레알 이적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는 현지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메가'는 음바페가 알 켈라이피 PSG회장에 면담을 요청했으며, 직접 레알 이적 협상을 추진해달라는 요청을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PSG도 결단을 내려야 한다. 그를 잔류시키기 위해 시간을 끌다, 내년 여름 이적료 한 푼 받지 못하고 선수만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음바페가 FA 신분이 될 경우 리버풀이 선수에게 줄 큰 돈을 들고 대기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음바페는 지난 15일 열린 스트라스부르와의 홈 첫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지만, 홈팬들에게 야유를 받고 말았다. 계속되는 이적설에 지친 홈팬들의 반응이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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