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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백지영은 육아와 일상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유쾌한 해방 라이프를 즐겼다. 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은 친구 소율을 초대해 몸보신 요리를 대접한 것. 여유롭게 늦은 하루를 시작한 백지영은 손님맞이 준비로 시장에 들러 삼계탕 재료를 구입, 집에 도착한 후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앞치마를 입고 본격적인 요리를 시작했다. 백지영은 둥굴레와 찹쌀을 더한 자신만의 레시피로 삼계탕을 완성해 맛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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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육아와 남편 이야기로 열을 올렸다. 백지영은 "둘째, 셋째를 너무 갖고 싶다"고 바람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더불어 남편 정석원이 처음에는 쿨하게 해방을 수락했지만, 막상 자신이 떠나니 아쉬워했다며 남다른 부부 사이를 자랑했다. 또한 "해방 공간이 있으면 아이도 그리워하게 되고 가족 관계가 더 좋아지는 것 같다"며 해방을 통해 가족과 더 애틋해졌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울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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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윤혜진은 호랑이보다 무서웠던 아버지가 이제는 아이 같아 보였다며 눈시울을 붉혀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또 나이 듦과 동시에 여러 생각이 몰려온다는 아버지에게 "이제 100세 시대다"라고 활력을 불어넣으며 효녀 면모도 뽐냈다. 만족스러운 스타일링을 마친 두 사람은 윤일봉의 단골 핫플레이스인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결혼 전 발레단 생활로 바쁘게 지냈던 윤혜진은 아버지와 처음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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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호는 대망의 날을 맞았다. 양양으로 결혼 전 최애(최고 애정하는) 취미였던 서핑을 떠난 것. 아침부터 콧노래를 부르며 아이처럼 좋아하던 김산호는 웃음 만개한 표정으로 결혼 후 처음 함께하는 서핑 메이트들의 차에 올랐다. 차 안에서부터 설렘을 감추지 못한 이들은 결혼 전 단골 서핑숍에서 마치 어제 일처럼 옛날 추억을 떠올리며 남다른 감회를 느꼈다. 5년 전 사용했던 보드를 찾고 텐션이 한껏 올라간 김산호였지만 현실은 상상과 달랐다.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자신에게 정말 소중한 것을 찾아 나가는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