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32)가 또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18일(이하 한국시각) MLB닷컴은 스프링어가 왼무릎 염좌로 10일짜리 IL에 등재됐다고 전했다.
스프링어는 지난 15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수비 중 왼발목을 접질렀다. 이후 무릎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고, 자기공명촬영(MRI) 검사 결과 무릎 염좌가 확인됐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스프링어 뿐만 아니라 팀 전체가 실망했다. 그는 우리 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토론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스프링어와 6년 1억5000만 달러(약 1766억원)의 대형 계약을 했다. 몸값만 봐도 구단의 기대치를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잦은 부상이 구단의 애를 태우고 있다. 이번이 벌써 세 번째 IL 등재다. 스프링캠프 때부터 복사근 부상으로 시즌 준비가 늦어졌고, 이후 허벅지 부상까지 겹쳐 재활은 더 길어져 4월 말에야 복귀했다.
그러나 5월 초 다시 허벅지 부상으로 IL에 올랐다. 6월 말에야 돌아온 스프링어는 7월 타율 2할8푼2리, 8홈런, 8월 타율 2할8푼1리, 5홈런으로 모처럼 이름에 걸맞는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헌데 또 전력에서 이탈했다. 스프링어는 올해 팀이 117경기를 치르는 동안 49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타율은 2할6푼9리 16홈런 35타점을 기록 중이다.
몬토요 감독은 스프링어의 중견수 공백을 랜달 그리칙으로 메울 전망이다. 상황에 따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중용할 가능성도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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