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마이크 라이트가 빅리그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라이트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NC에서 뛰면서 11승 9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했던 라이트는 재계약을 맺지 못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화이트삭스와 계약을 맺은 라이트는 트리플A에서 16경기 나와 7승 5패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했고, 지난 17일 빅리그에 콜업됐다.
2015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라이트는 2019년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110경기(선발 23경기)에 나와 10승 12패의 성적을 남겼다.
이날 9-0으로 앞선 8회초 마운드에 올라온 라이트는 첫 타자 조시 해리슨을 땅볼로 처리했고, 이후 볼넷을 내줬지만 병살로 이닝을 마쳤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온 라이트는 안타가 있었지만, 삼진을 잡아내는 등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라이트까지 호투를 펼치면서 화이트삭스는 9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아찔한 장면도 있었다. 오클랜드 선발투수 크리스 배싯이 2회말 브라이언 굿윈의 직선타에 얼굴을 맞아 쓰러졌다. 배싯은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클랜드 구단은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병원으로 갔다"고 설명했다. 토니 라루사 감독도 경기 후 "그가 의식이 있다는 것을 들었다. 검사 후 확실하게 휴식을 취해야 한다. 그가 괜찮았으면 좋겠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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