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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감독님께서 제가 마음을 잘 추슬러서 하면 될 거라고 하셨어요. 부담스러웠죠. 회사에도 '새 감독님을 찾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씀 드렸었어요. 정 감독님께서 '네가 마음을 잡아야 선수들도 흔들리지 않을 것 아니냐'고 하셨어요. 그래서 마음을 추스르고, 선수들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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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감독님과 '함께 해보자'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한국에 왔어요. 이휘걸 코치도 마찬가지고요. 지난 2년 동안은 팀에서 공격 전술을 담당했어요. 이제는 그 외적인 부분도 고민을 해야하죠. 사실 이런저런 걱정을 많이 했어요. 지금은 많이 내려놨고요. 선수들에게 '나는 어떤 손가락질 받아도 좋다. 너희만 나를 믿어준다면, 내 열정 다 쏟아서 하겠다'고 했어요. 다행히도 선수들이 잘 해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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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당황스러워했지만, 지금은 많이 안정을 찾았어요. 저도, 선수들도 3년째 보고 있잖아요. 그렇게 시간을 보내면서 서로 믿음이 생겼어요. 선수들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그 장점이 드러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어요. 그동안 만든 시스템에서 조금 더 조직력을 갖춘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죠. 시즌을 치르다보면 분명 위기가 올 거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만든 시스템 안에서 흔들리지 않고 경기를 했으면 좋겠어요. '흔들리지 말자'는 마음 한 가지로 열심히 해야죠. 농구는 농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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