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 스타 해리 케인은 포르투갈 원정 명단에 들지 않았다. 대신 토트넘 구단 트레이닝센터에 있었다. 주말 리그 경기를 위해 몸 만들기를 했다. 케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훈련 중이라는 걸 공개적으로 알렸다. 훈련 사진도 함께 노출했다.
케인은 16일 맨시티와의 홈 개막전에 결장했다. 팀 합류가 늦었고, 몸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라는 판단에 따라 맨시티전 출전 명단에서 아예 빠졌다. 그는 그 경기 때 홈 구장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케인 없이 손흥민이 원톱으로 나서 결승골을 기록했고, 토트넘이 1대0 승리했다. 손흥민의 주가는 치솟았다.
케인은 최근 구단과 이적을 두고 대립 중이다. 케인은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우승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다. 그러나 3년 계약이 남은 상황에서 토트넘 레비 회장은 지금 보낼 수 없다는 것이다. 토트넘은 맨시티 구단의 제안을 받았지만 미온적이다. 이적료에서 4000만파운드 정도 의견차를 보이고 있다고 영국 매체들은 전했다. 레비 회장이 마음을 돌리지 않을 경우 케인이 이번 여름에 토트넘을 떠나기 어려울 것 처럼 보인다. 그러나 아직 이달말까지 이적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 드라마틱한 결말이 날 수도 있다. 축구계에선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는 속설이 있다. 일부에선 맨시티가 이적료를 올려 1억5000만파운드를 토트넘에 다시 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얘기도 흘러나왔다.
케인은 20일 새벽(한국시각) 포르투갈 페헤이라와의 유럽축구연맹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원정 경기 출전 명단에서도 빠졌다.
토트넘은 포르투갈 원정을 다년 후 22일 밤(한국시각) 바로 울버햄턴과 리그 원정 경기를 갖는다. 케인이 극적으로 주말까지 맨시티 이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22일 울버햄턴 원정 경기 출전 명단에 오를 가능성은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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