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대한항공이 가까스로 2021년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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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19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국군체육부대와의 대회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대1(25-15, 21-25, 25-20, 25-22)로 승리를 거뒀다.
대한항공은 2승1패를 기록, B조에서 가장 먼저 준결승행 티켓을 가장 먼저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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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공격 삼각편대가 제대로 폭발했다. 라이트 공격수 임동혁은 블로킹 4개와 서브 에이스 2개를 포함해 양팀 최다인 22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국보급 레프트' 정지석과 곽승석은 안정된 리시브와 34득점을 합작해 팀 승리를 견인했다.
대한항공 세터 유광우. 사진제공=KOVO
1세트는 대한항공이 완벽에 가깝게 기선을 제압했다. 국군체육부대의 목적타를 받은 곽승석이 리시브에서 잘 버텨준데다 최다 득점인 6득점으로 공격도 이끌었다. 여기에 10-3으로 앞선 상황에선 임동혁의 서브 에이스가 폭발했다. 특히 임동혁은 1세트에만 세 차례 블로킹으로 상대 공격을 막아냈다. 정지석은 66.67%의 리시브 효율을 보이면서도 5득점으로 팀 공격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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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에는 국군체육부대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범실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1세트 8개였던 범실을 3개로 줄였다. 여기에 김지한이 공격성공률 60%로 6득점을 올려 공격을 이끌었다. 국군체육부대는 13-14로 뒤진 상황에서 임동혁에게 서브 에이스를 허용했지만, 곧바로 김지한의 연속 블로킹이 성공되면서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3세트는 팽팽했다. 틈새가 벌어진 건 15-15로 맞선 상황이었다. 정지석과 임동혁의 연속 공격이 성공됐다. 이후 대한항공은 21-17로 앞선 상황에서 한국민의 공격으로 추격하던 국군체육부대에 찬물을 끼얹었다. 임재영의 서브 에이스가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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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다시 승부의 추를 기울였지만, 국군체육부대의 전력이 만만치 않았다. 대한항공이 4세트 끌려갔다. 그러나 범실없는 공격에 이어 22-22로 맞선 상황에서 정지석의 오픈 공격, 한상길의 블로킹, 곽승석의 서브 에이스로 승리를 거뒀다. 의정부=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