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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시절이던 2017년 이후 무려 4년 만에 맛본 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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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이용찬의 세이브 과정은 경쾌했다. 9회초 알테어의 추가 1득점으로 3점 차 리드에서 마운드에 선 그는 전혀 긴장된 표정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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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로맥을 4구째 148㎞ 패스트볼로 1루 땅볼을 유도했다. 이날 멀티홈런 포함, 4타수4안타 맹타를 휘두르던 최 정이 타석에 섰다.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하는 홈런왕. 하지만 이용찬의 구위를 이겨내지는 못했다. 5구 만에 포크볼 유인구에 헛스욍 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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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7회에 미들맨으로 등판한 원종현은 최 정에게 투격의 투런홈런을 허용하는 등 여전히 불안한 모습. 이용찬의 마무리 전환은 신의 한수가 될 전망이다.
무려 4년 만에 새 소속팀 마무리로 돌아온 이용찬. 감회 어린 세이브를 거둔 이용찬은 경기 후 "마운드에서 투구하는 건 똑같다. 마무리란 특수성 때문에 모든 팀 마무리 투수들이 많이 부담될 거라 생각한다. 오랜만에 9회 등판해서 조금 긴장도 됐지만 예전 마무리 때 기억을 떠올리며 침착하게 투구했다. 앞으로도 기회가 오면 팀 승리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투구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