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루카스 토레이라를 원하는 조제 무리뉴 감독.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가 아스널의 미드필더 토레이라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우루과이 국가대표이자 아스널의 핵심으로 활약하던 토레이라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부임한 이후 주전 경쟁에서 밀리고 말았다. 지난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임대를 갔다. 프리메라리가 3경기 선발 출전에 그쳤다. 모친 사망 등이 겹치며 아르헨티나 보카주니어스로 복귀하는 듯 했지만, 이번 시즌 다시 아스널에 복귀한다.
복귀를 앞두고 구설에도 올랐다. 코파아메리카 참가 후 휴식을 부여받았던 토레이라는 아스널이 브렌트포드와 개막전을 치른 당일, 영국 입국 전 스페인을 거쳤다. 팀이 승격팀에게 참패를 당하는 동안 토레이라는 가족들과 놀이공원에 간 사진은 SNS에 올려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리고 곧 팀을 떠날 가능성이 생겼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AS로마에 부임한 무리뉴 감독이 토레이라의 이탈리아 복귀를 환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토레이라는 아스널 입단 전 삼프도리아에서 활약했었다. 즉, 무리뉴 감독이 토레이라를 원하고 있다는 뜻이다.
물론, 고비를 넘겨야 한다. 아스널과 로마의 관계가 썩 좋지 않다. 그리니트 자카 이적 협상을 할 당시, 로마가 아스널이 요구한 2000만파운드를 주지 않아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고, 양측의 감정이 상했다.
토레이라는 아스널과의 계약이 2년 남아 있는 상황. 라치오, 피오렌티나 등도 토레이라를 주시했다. 아스널 주전 경쟁에서 힘겨웠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번 코파아메리카에서 우루과이를 대표해 조별리그 3경기를 소화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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