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TV조선 '미스터트롯' 톱6가 국보이스6를 상대로 훈훈한 대결을 펼쳤다.
19일 방송된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이치현 김범룡 김정민 김바다 김태현 이승윤이 국보이스6로 출연했다.
이찬원은 이치현의 열성팬이라며 "중학교 때 선배님이 동네에 공연을 오셨다. 그때 완전 충격받았다. 선배님 벤을 붙잡고 LP판에 사인을 받으려 했는데 앞사람이 LP판을 3장이나 갖고 있어 사인을 받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치현은 "멋지게 생겼다"고 화답했다.
또 이치현은 자신의 대표곡 '당신만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아름다운 가사라 생각하겠지만 당사자인 나는 힘들었다. 와이프와 연애 6년차였는데 전재산이 5000원이라 해줄 수 있는 게 없었다. 사찰에서 어떤 인두화 화가를 만나 시를 새겨달라고 부탁했다. 5000원에 새긴 그 시가 '당신만이'다. 당시 살짝 권태기라 후렴구에 '그대여 안녕이라는 말은 말아요'라는 가삭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김범룡은 임영웅에게 러브콜을 보냈던 기억을 떠올렸다. 김범룡은 "인터뷰를 할 때 곡 주고싶은 사람이 있냐고 물어서 임영웅이라 다했다. 여러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분들이니 연이 닿으면 톱6 중 한명에게 곡을 주고싶다"고 말했다.
이후 톱6와 국보이스6의 본격적인 대결이 펼쳐졌다.
첫 번째 대결은 '싱어게인' 우승자 출신인 이승윤과 정동원이 나섰다. 두 사람은 한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는 사이. 이승윤은 "지금 연예인을 보는것 같다. 사무실에 들어가면 정동원 사진 뿐이다. 실물은 30초밖에 못봤다"고 털어놨다.
이승윤은 '내 사랑 내곁에'로 99점을 받아 정동원에게 승리했다. 정동원은 "이제 사무실에서 내 사진은 없어지는 걸로"라고 이승윤의 실력을 인정했고 이찬원은 "정동원 소속사 대표가 메인사진 이승윤으로 바꾼다더라"라고 거들어 웃음을 안겼다.
장민호와 이치현의 대결에서 장민호는 '사랑의 이름표'로 96점을 받았다. 이치현은 '못 잊어'로 기타연주까지 선보이며 100점을 받았다.
이찬원은 '현아'로 96점을 획득, 원곡자 김범룡으로부터 "나보다 잘 부르는 사람 처음 봤다"는 극찬을 받았다. 하지만 대결에서는 '그순간'으로 98점을 득점은 김범룡에게 패했다.
김희재 또한 '멀어져 간 사람아'로 100점을 받아낸 김정민에게 패했다.
이에 국보이스6가 4대 2로 승리를 거두는 듯 했지만, 마지막 룰렛에서 승패교환이 달성되며 톱6가 최종 반전승을 거뒀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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