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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가너는 2009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데뷔한 이후 11년간 95승을 거뒀다. 그를 유명하게 한 건 두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2012 2014) 당시의 영웅적 활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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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 포스트시즌 성적은 6경기 4승(완봉 2)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03, 월드시리즈만 놓고 보면 2승1세이브(완봉 1) 평균자책점 0.43의 믿을 수 없는 역투였다. 특히 7차전의 5이닝 세이브는 월드시리즈 역사상 최초. 커트 실링(48⅓이닝)을 제치고 한시즌 포스트시즌 최다이닝(52⅔이닝)의 위업도 달성했다. 이해 만루포 2개 포함 홈런 4개를 쏘아올리며 실버슬러거를 수상한 것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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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 구속이 무려 3마일 넘게 떨어져 최고 구속이 88마일(약 141㎞) 안팎을 오갔다. 급기야는 샌프란시스코의 홈구장인 오라클파크가 투수친화적 구장임을 들어 '구장 덕'을 본 투수라는 폄하까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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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7월 16일 시카고 컵스전 6이닝 2실점(1자책)으로 산뜻하게 후반기를 출발했고, 후반기 7경기에서 3승2패, 46⅔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중이다. 코로나19 감염으로 빠진 메릴 켈리를 대신해 에이스 역할을 해내고 있다. 지난해의 부진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훈련 부족일 뿐, 여전히 클래스 있는 투수임을 증명했다. 소속팀 애리조나가 40승81패 승률 0.331로 MLB 전체 꼴찌를 기록중인 점이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