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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KT 위즈와 1경기반, 3위 삼성과 1경기차. 후반기 3승4패. 우승을 꿈꾸는 LG의 마음은 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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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파슨스가 4⅔이닝 1실점으로 역투했고, 이후 김영규 류진욱 홍성민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LG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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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1회말 김기환이 LG 영건 손주영을 상대로 멋진 안타에 이어 상대 수비의 허를 찌른 3루 질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나성범의 내야땅볼로 손쉽게 선취점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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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를 바꾼 것은 이날 데뷔 첫 선발출전한 신예 최보성이었다. 1군 출전 자체가 그간 4경기밖에 없었던 선수.
LG는 5회 이재원의 솔로포로 따라붙었지만, NC는 6회 나성범이 통산 200홈런이자 시즌 21호, 이날의 결승포를 쏘아올렸다.
그러자 류지현 LG 감독은 불펜을 가동했다. 양의지의 볼넷과 강진성의 2루타로 이어진 1사 2,3루 찬스. 여기서 이동욱 감독의 결단이 돋보였다. 포수 박대온을 빼고 대타 전민수를 기용한 것. 전민수는 올해 32세, 프로 13년차로 산전수전 다 겪은 선수다. 전민수는 멋진 라인선상 2타점 적시타로 사령탑의 기대에 보답했다.
NC는 7회 양의지의 1타점 2루타, 8회 윤형준의 희생플라이에 이은 박준영의 2타점 2루타가 잇따라 터지며 점수차를 7점차까지 벌렸다.
NC는 김영규 류진욱 홍성민을 잇따라 투입해 LG 타선을 틀어막았다. 9회 이우석이 연속 안타에 이은 볼넷으로 무사 만루 위기를 맞이했지만, 이날 홈런을 친 이재원을 삼진 처리한데 이어 김재성마저 잡아내며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최보성의 미친 수비 하나가 돌린 물길에 NC 선수단 모두가 호응한 경기였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