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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은 "형 예전에 미용사 될 뻔 했다는 건 들었는데 뻥인 줄 알았다"고 했다. 그 주인공은 707 특수임무단 대위 출신 '강철부대' 마스터 최영재였다. 최영재는 미용사를 한 이유에 대해 "파병을 가면 보통 머리를 셀프로 자르지 않냐. 내가 10명을 잘라줬는데 머리를 잘라주고 나면 부대원이랑 사이가 안좋아졌다"고 입을 열었다. 최영재는 "경험을 하고 나니까... 딸들은사춘기 되면 아빠하고 안놀지 않냐. 딸들하고 계속 소통하고 싶은 거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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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재는 "UAE 파병 당시에 사막에 있었는데 수온계가 항상 50도였다. 거기서 10km 마라톤을 했다. 54도 더위에서"며 "데저트 피쉬라는 게 있는데 우리는 그걸 잡아서 구워 먹었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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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경호에는 카메라 들고 있는 손을 주시해야 하는데 카메라 셔터 소리가 들려서 딱 본 게 찍힌 거다. 그런데 사진으로 유명해지니까 날 안쓰는 거다"라고 했다. 무술은 13단을 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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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대결은 12.5cm 대못을 누가 더 빨리 박나 하는 룰이었다. 못이 휘자 괴력으로 못을 각목에 박아버리는 황충원과 신속 정확하게 못을 박는 최영재. 승리는 간발의 차로 최영재에게 돌아갔다. 신동엽은 "털이 쭈뼛쭈뼛 선다"라며 소름끼쳐 했다.
본명은 '송정식'이라는 온주완은 "제가 아버지 속을 썩인 건 이름을 바꾼 거다. 원래 성은 잘 안바꾸는데 저는 바꿨다. 아버지는 '왜 송씨가 어때서?'라며 서운하신 거다"라며 "'성까지 바꿔서 얼마나 잘 되려고' 라 하셨다. 전화해서 '온주완으로 살게 됐습니다'라고 했더니 '누구세요? 난 네 아버지 아닌데? 니 온씨 아이가? 온달 아들 아니에요~?'라 하셨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유난히 온주완을 따뜻하게 바라봤다고. 신동엽은 "피는 못속인다. 자꾸 눈이 가는 거다"라 했다. '리틀 김종국'이라고 김종국 닮은 꼴로 유명했던 온주완. 작은 눈에 눈웃음이 있으면 김종국 닮은꼴이었다.
신나게 논 세 사람은 닭볶음탕을 먹으러 갔다. 임원희는 "진혁이가 몸매가 좋아서 보는 맛도 있다"며 "넌 뭐가 아쉬워서 정석용 임원희랑 다니냐는 사람 없냐"고 했다. 최진혁은 "형님들이 어때서요"라고 의리를 지켜 감동을 안겼다.
최진혁은 "'난 임원희랑 다녀서 네가 돋보인다'는 말 많이 들었다"고 했다. 임원희는 "어떤 놈이냐"고 발끈했고 최진용은 "우리 엄마가 그랬다"고 해 임원희를 당황케 했다.
최진혁은 "정우성 형님도 아직 안가시지 않았냐"라 말을 꺼냈다. 정석용은 "정우성이 연애를 안하면 사람들은 아무 말도 안한다. '정우성은 이유가 있겠지' 한다. 근데 우리는 그렇게 애처롭게 쳐다본다"라고 한탄했다.
돌돌이를 잃어버린 임원희는 "다시 빠지를 가보자"며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온주완은 "돌을 주웠으면 보통 사람들은 바로 물수제비 뜨지 않냐"라고 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