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파우 토레스 대안으로 도밍고스 두아르테를 점찍은 토트넘.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수비 보강 노선을 바꿨다. 그동안 공을 들였던 비야레알의 신성 토레스를 대신해 그라나다의 센터백 두아르테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줄기차게 수비 라인 보강을 외쳤다. 아탈란타에서 뛰던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데려오는데 성공했지만, 센터백 자원 1명을 더 영입하는 노력을 그치지 않았다. 당초 일본인 센터백 도미야스 다케히로(볼로냐)와 계속 연관이 됐지만, 도미야스 영입은 사실상 물건너간 상황이다.
토트넘이 토레스를 포기한 건, 토레스가 토트넘행을 원하지 않기 때문. 토레스는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출전 가능한 팀을 원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부진으로 UCL 티켓을 따지 못했다.
스페인 매체 'IDEAL'은 토레스에게 퇴짜를 맞은 토트넘이 그라나다 두아르테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아르테는 26세 포르투갈 출신 수비수로 현재 그라나다와 계약이 2년 남아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그라나다는 두아르테와의 계약서에 2500만파운드 이적료 조항을 삽입했다. 토트넘의 터무니 없는 850만파운드 제안은 곧바로 거절당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양측이 입장을 좁혀가면 적절한 금액으로 합의가 충분히 가능하다. 최소 4500만파운드 정도의 금액이 들어가는 토레스에 비하면 가성비가 좋은 자원이다.
두아르테는 지난 시즌 그라나다에서 모든 대회 42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맹활약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로도 2경기를 소화한 바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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