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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팀 김천은 4-3-3 전술을 활용했다. 허용준 박동진 조규성이 공격에 앞장섰다. 허리에는 서진수 정현철 문지환이 위치했다. 포백에는 유인수 정승현 우주성 김용환이 자리했다. 골키퍼 장갑은 구성윤이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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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부산은 최근 5경기 1승1무3패. 게다가 안병준과 박정인이 각각 경고 누적과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대신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영입한 헤나토와 김정민이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김천은 3승2무를 기록. 특히 이날 선발로 나선 구성윤 정승현 조규성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에 승선하며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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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한 '0'의 균형.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18분. 김천의 서인수가 상대 진영으로 달려 들어가는 과정이었다. 이를 막아세우던 부산의 황준호가 반칙을 범했다. 심판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김천의 정승현이 침착하게 골을 성공. 김천이 1-0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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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아니었다. 김천은 전반 38분 상대의 공격을 끊어낸 뒤 역습에 나섰다. 허용준이 박동진을 향해 패스를 날렸고, 박동진이 시원한 중거리포를 완성했다. 김천이 3-0 앞서나가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 들어 부산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박민규 황준호 김정민이 연달아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김천에는 구성윤이 있었다. 연이은 선방으로 실점을 막았다. 위기를 넘긴 김천은 후반 14분 허용준의 쐐기골을 묶어 환호했다. 부산은 에드워즈와 이상헌 대신 박종우와 드로젝을을 차례로 투입했다.
김천의 기세를 막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김천은 후반 30분 터진 박동진의 추가골까지 묶어 분위기를 띄웠다. 부산은 경기 막판 상대 파울로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구성윤이 드로젝의 킥을 막아냈다. 위기를 넘긴 김천은 조규성의 골까지 더해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부산=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