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게릴라성 호우.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두산-한화의 잠실 경기가 시작 직전 갑자기 퍼부은 비로 지연 24분 늦게 시작됐다.
24일 잠실경기는 비의 방해 없이 무난히 치러질 것으로 예상됐다. 오전까지 내린 비가 오후 들어 그치면서 더 이상의 비 예보가 없었기 때문이다. 비 구름도 동쪽으로 물러나고 있었다.
하지만 경기 전까지 잠실구장을 뒤덮고 있던 먹구름이 기어이 비를 쏟아부었다. 시작 직전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오후 6시30분 개시 예정이던 경기는 6시54분에 개시됐다.
20분쯤 지나 비가 잦아들자 두산 선수들이 수비를 위해 그라운드로 나섰다. 이날 선발은 두산 곽 빈, 한화 김이환이다. 두 선수 모두 시즌 첫 승을 노리고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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