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1세트 '국가대표' 양효진과 정지윤이 빠진 가운데 8-0까지 벌린 IBK기업은행 현대건설의 반격 흐름을 잘 막아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2세트부터 높은 블로킹에 고전하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2세트를 내준 IBK기업은행은 3세트 중반까지 5점의 리드를 잡았지만, 추격을 허용해 듀스까지 승부를 끌고 갔다. 결국 3세트까지 내준 현대건설은 4세트마저 내주면서 첫 경기 승리가 불발됐다.
Advertisement
경기를 마친 뒤 서남원 감독은 "3세트에서 앞서고 있다가 뒤집힌 것이 패인이다. 버티지 못한게 아쉬움이 많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이날 IBK기업은행은 블로킹으로만 17점을 내줬다. 서남원 감독은 "세터의 공 꼬리가 짧아 양효진으로 공이 향했던 것이 있었다. 또 공격수도 처리하는 과정에서 틀어 쳐서 블로킹 사이로 보내는 패턴이 있어야 했다. 공격수와 세터 모두 미스인 거 같다"고 아쉬워했다.
Advertisement
김희진의 활용법에 대해서는 "올림픽에서 라이트로 역할을 했다. 현대건설에서 양효진도 내면서 욕심을 냈다. 다만, (김)희진 선수의 노련미가 아쉬웠다. 몸 상태도 완벽하지 않았다. 시즌 때는 상황에 따라 라이트, 센터로 역할을 주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외국인 선수 라셈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끝나고 팀 훈련하면서 차근 차근 몸을 만들어가고 있다. 확실하게 다 올라온 거 같지는 않고 70~80% 정도"라고 설명했다.
의정부=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