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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마이크 실트 감독은 27일 피츠버그와의 원정 4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현지 언론들에 "김광현이 오는 일요일(현지시각) 잭 플레허티의 자리에 선발로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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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이 원래 보직인 선발이 아닌 불펜으로 기용된 건 실트 감독이 '선발 김광현'에 대한 믿음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김광현이 짧은 이닝에선 잘 던지지만, 타순이 세 차례 이상 돌아가면 난타를 당한다는 점을 감안했다. 투구수 60개까지는 믿을 만하기 때문에 선발보다는 롱릴리프, 스윙맨에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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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에 따르면 플레허티는 사실상 올시즌 복귀가 불가능하다. 김광현이 이번 기회를 반드시 잡아야 하는 이유다. 올시즌 잘 던지다 어깨 부상을 입은 웨이드 르블랑은 지난 25일 불펜피칭을 실시했지만, 당장 복귀할 정도로 컨디션이 좋은 것은 아니다. MLB.com은 '실트 감독은 르블랑이 남은 시즌 어떻게 할 수 있을 지를 평가하고 있지만, 올시즌 복귀에 대해 의심을 품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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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