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충격적인 썰남 썰녀의 레전드 사연에 모두가 분노하고 눈시울까지 붉혔다.
26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썰바이벌'은 '썰남썰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썰남썰녀들이 스튜디오에 함께했다.
첫번째 썰의 키워드는 '속옷'이었다. 썰남은 여자친구의 속옷이 인터넷으로 판매돼 있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여자친구의 속옷을 판매하고 있던 사람은 룸메이트로 외국인 여자친구가 여행으로 한국에 들어와 룸메이트에게 양해를 구하고 썰남 집에서 함께 지냈는데, 룸메이트가 몰래 여자친구의 속옷을 판매하고 있었다는 충격적인 사연이었다. MC들은 당연히 분노했다. 황보라는 "이건 '그것이 알고 싶다'에 나와야 한다"며 분노했고 박나래 역시 "이건 범죄다. 이런 범죄를 저지르는 것에 대한 합리화나 정당화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썰남은 해당 룸메이트를 '손절'했다고 밝혔다.
두번째 썰의 키워드는 '3개 국어'. 항상 '똥차'만 만난다는 썰녀는 3개 국어를 하는 인텔리 남자친구를 만나게 됐지만, 점점 이상함을 느낀 썰녀는 남자친구의 모든 것이 거짓말이었다는 걸 알게 됐다고 전했다. 심지어 이름도 거짓말이었고 남자친구는 인텔리는 커녕, 유흥업소 종사자였다. 박나래는 "계속 똥차만 만나다보면 언제간 벤츠를 만날 수 있다. 우리는 마셰라티니까"라며 쌀녀를 위로했다. 황보라는 남자에게 최소 자기 돈은 쓰지 말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반면 박나래는 "(자신의 돈을) 쓰고 싶으면 써도되지만, 그 가치를 모르는 남자는 만나면 안된다"며 조금은 다른 의견을 내놨다.
'첫사랑'이라는 키워드의 썰을 가져온 썰녀는 첫사랑과 꿈에 그리던 연애를 하게 됐지만, 100일 후에 이별을 하게 됐다. 이별 후 우연히 남자친구의 SNS 아이디로 접속을 했다가 남자친구가 40대 여장남자와 적나라한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돼 충격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메시지를 본 MC들은 방송불가 내용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해당 남자친구와 헤어진 썰녀는 현재는 새로운 사랑을 하고 있었다.
레전드 썰의 주인공의 키워드는 '은인'이었다. 간호사라는 썰녀의 남자친구는 물리치료사였다면서 "아빠가 암으로 투병중이라 주말 동안 아빠 곁에 있었는데 남자친구가 많이 도와줘서 아버지가 남자친구를 '우리 아들'이라고 할 정도였다"라며 "그런데 남자친구가 다른 간호사와 바람을 피웠다. 결국 들통이 났는데 그 남친은 오히려 '내 여자친구한테 이상한 소리 하지마라. 걔는 너랑 내가 남매인 줄 안다'며 오히려 당당하게 나왔다"고 말했다.
MC들은 자신의 일처럼 분노했고 박나래는 비방용 멘트까지 쏟아냈다. 썰녀가 아직도 당시 상처로 인해 새로운 사람을 만나도 '이 마음은 진심일까' 의심을 하게 된다고 밝혔고, MC들은 안쓰러운 마음에 눈시울까지 붉혔다. 박나래는 "썰녀는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는 가치 있는 분이다. 그 상처 때문에 다른 사랑을 밀어내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위로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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