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에 대한 마약 공판이 시작된다.
2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3부 심리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비아이에 대한 1차 공판기일이 진행된다.
애초 비아이의 첫 공판은 7월 9일로 잡혔으나 검찰청 직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며 연기됐다. 비아이는 25일 재판부에 반성문에 제출한데 이어 이날 공판에도 직접 출석할 예정이다.
비아이는 2016년 4~5월 한 모씨로부터 대마초와 초강력 환각제의 일종인 LSD를 사들이고 이중 일부를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한씨는 빅뱅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비아이의 마약 구매 및 투약 정황을 진술했으나,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대표 프로듀서가 자신을 회유하고 협박해 진술을 번복하도록 했다고 2019년 폭로했다. 이 여파로 비아이는 YG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아이콘에서 탈퇴했다. 그러나 비아이는 물론 양현석도 마약 투약 및 협박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하지만 경찰수사가 재개되자 비아이는 대마초 투약 사실은 인정했다.
그럼에도 비아이는 아이오케이컴퍼니 사내이사로 등재되고 레이블을 설립, 솔로 활동에 나서며 맹비난을 받은 바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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