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그러나 섭씨 34도에 육박하는 도쿄 특유의 폭염속에 야외 코트에서 치러지는 오전 경기가 모두 오후로 연기됐다. 오상호의 첫 경기가 예정된 테니스 코트4에는 전광판에 '폭염으로 연기(HEAT DELAY)' 사인이 떴다. 아리아케 테니스파크 기자실 게시판에도 현재 기온 섭씨 34도가 기록됐다.
Advertisement
도쿄패럴림픽 휠체어테니스의 모든 경기는 국제테니스연맹(ITF)이 규정한 '이상 기후 정책(ExtermeWeather Policy)의 적용을 받는다. 폭염, 혹한 등 이상 기후에 대비, 선수 보호를 위한 조치다. 습구온도계(Wet Bulb Globe Temparature)로 매 30분마다 기온과 지열을 측정해 경기 개시 여부를 결정한다. 휠체어테니스의 경우 경기 적정 온도는 섭씨 28.0도다. 휠체어테니스의 경우 섭씨 30.1도가 넘을 경우 경기를 연기, 중단한다. 경기 시작전 주심이 지열을 체크한 후 30.1도를 넘을 경우 경기를 연기한다. 경기중 섭씨 32.2도를 넘을 경우 즉각 경기를 중단한다.
Advertisement
도쿄 아리아케 테니스파크 센터코트의 경우 개폐식 지붕이 있어 기후 조절이 가능하다. 고온의 지열로 인해 경기가 중단될 경우에도 센터코트 지붕을 닫은 채 경기를 이어갈 수 있다. 대한민국 선수들을 포함 야외 테니스 코트에서 잡힌 모든 경기가 오후 2시 이후로 연기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