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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분위기는 좋았다. 안양은 최근 4경기 무패(3승1무) 중이었다. 이날 승리 시 김천상무(승점 48)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뛰어오를 수 있는 상황. 그러나 결전을 앞둔 이우형 안양 감독의 목소리에는 강한 경계심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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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격돌. 경기 전 이 감독은 "지금까지 비교적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유일하게 안산에만 이기지 못하고 있다. 천적이라고 볼 수 있다.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선수들이 잘 알고 있다. 이기고 싶다고 다 이길 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해 안산전 연패를 끊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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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오프. 안양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상대를 밀어 붙였다. 심동운을 중심으로 닐손, 김경중 등이 연달아 슈팅을 날렸다. 날카로운 장면도 있었다. 전반 32분 프리킥 과정에서 리바운드된 볼을 닐손이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닐손의 슈팅은 안산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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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던 안양.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조나탄이 득점을 완성했다. 닐손이 살짝 방향을 바꿨다. 이를 조나탄이 득점으로 완성했다. 안산은 물러서지 않았다. 곧바로 득점을 완성했다. 강수일이 롱킥으로 상대의 허를 찔렀다. 2015년 이후 6년 만에 득점한 강수일. 그는 고개를 숙이며 '사죄 세리머니'를 했다.
안양=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