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호날두 복귀, 솔샤르 감독에게 큰 부담일 것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공격수 웨인 루니가 호날두 복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호날두는 유벤투스를 떠나 12년 만에 친정 맨유 복귀를 확정했다. 호날두는 이제 36세의 베테랑이 됐지만, 그의 실력은 여전히 온 데 간 데 없다. 호날두의 복귀로 맨유가 그라운드 안팎에서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호날두와 뗄레야 뗄 수 없는 사람이 바로 루니. 두 사람이 이끄는 공격 라인은 세계 최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호날두가 레알로 떠나기 전까지 2000년대 중후반 그들의 전성기가 있었다.
루니는 더비카운티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하고 있다. 호날두의 맨유 복귀에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루니는 현지 매체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여전히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어디를 가더라도 우승을 한다"고 말하며 "그는 여전히 최고가 되기를 원한다. 이번 시즌 맨유 선수들에게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평가했다.
루니는 이어 "대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자신이 데려온 선수들과 함께 큰 타이틀을 따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큰 돈을 써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을 데려왔다. 여기에 호날두까지 합류했다. 무조건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도전해야 하는 라인업이고, 그 부담이 솔샤르 감독에게 가중될 거라는 게 루니의 관측이다.
맨유는 리그 개막 후 3경기 2승1무를 기록하며 무난한 출발을 했다. 다만 2라운드와 3라운드 사우샘프턴전, 울버햄턴전은 경기력이 그다지 좋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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