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고은아가 생애 두 번째 펌에 도전했다.
미용실에 간 고은아는 "라면땅을 생각했는데 그건 안 될 거 같다. 쌤이 중간을 잡아주셨다"며 펌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고은아의 언니는 "선택을 해야 한다. 연예인 고은아로 살 건지, '방가네' 방효진으로 살 건지"라고 물었고 고은아는 "나를 만드는 건 방대표의 선택"이라 답했다.
그러면서 고은아는 "철용이가 착한 게 제가 철용이한테 '누나 두피도 안 좋고 하니까 새롭게 태어난다 생각하고 싹 다 밀어버릴까? 대머리하면 너무 귀여울 거 같지 않아?'라고 했다. 그러니까 '누나 나를 위해서 그렇게 해주면 고마운데 누나의 인생은 어떻게 할 거냐'더라. 그건 만류하더라"라며 웃었다. 이어 고은아는 "삭발 다 끝나고 나서 머릿결 안 좋아지면 머리 다 밀어버릴 거다. 너무 귀여울 거 같지 않아?"라고 쿨하게 삭발을 언급했다.
머리를 감고 나온 후 고은아는 머리가 뽀글뽀글해진 모습으로 나타났다. 이에 고은아의 언니는 "이마가 붉어지고 얼굴이 빨개진다"며 고은아를 놀렸다. 고은아는 "어릴 때 엄마가 파마를 하면 찰랑찰랑하고 예쁠 거라 해서 파마를 했는데 푸들이 됐다. 그 라면땅 이후로 태어나서 처음 해본다"고 밝혔다.
머리를 말린 후 미용실 밖으로 나온 고은아는 머리에 만족스러워했다. 고은아의 언니는 빨간색으로, 조카는 보라색으로 함께 염색했다. 이에 고은아는 "두피가 너무 약해서 염색을 못하는데 언니 머리를 보고 처음으로 염색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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