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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섭을 손질하던 중 멤버들은 '펜트하우스' 속 이지아에 대해 말했다. 윤종신은 "어제 봤다. 엄기준 목 조르고 그러는 거"라고 말했고 온유도 "사람을 그냥 밀어버리더라"라고 맞장구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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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들은 섭을 넣고 끓인 라면을 함께 나눠 먹었다. 이지아가 떠나기 전, 이동욱은 메뉴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이에 이지아는 그라탕과 맑은 국물 요리를 제안한 후 "우리 매니저 저승사자가 이제 가야된다고 사인 보냈다"며 눈치를 봤다. 이에 이동욱은 "너 저승사자 몇 기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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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과 십센치가 음악 알바생으로 등장하자 멤버들은 이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특히 이수현은 정인에게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정인 언니 라이브 듣는 거였는데, 오신다고 해서 소리 질렀어요" 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정인 역시 "나 진짜 (수현이) 팬인데"라며 화답했고, 이수현은 "제가 더 팬인데!"라며 훈훈한 가수 선후배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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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됐고, 십센치는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를 준비했다. 십센치가 노래를 소개하자 정인은 "(벌써부터) 낭만이!"라며 설렌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온유는 "첫 곡부터 미쳤다"라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직접 기타 연주까지 하며 무대를 시작한 십센치의 노래에 관객들은 박수를 치며 흥겨워했고, 음료를 만들던 이동욱은 박자에 맞춰 칵테일 셰이커를 흔드는 등 다 함께 무대를 즐겼다. 또한 십센치는 자신의 대표 발라드곡도 선보였는데, 노래를 듣던 이동욱은 감성에 젖어 맥주까지 벌컥 들이켜 눈길을 끌었다.
정인의 또 하나의 히트곡인 '미워요'의 무대도 펼쳐졌다. 잔잔한 파도 소리와 함께 정인만의 깊고 짙은 목소리가 더해져 현장은 이내 감성 가득한 분위기에 물들었고, 멤버들도 하던 일을 멈춘 채 무대에 집중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