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포항과의 정신력에서 완패했다"
전북 김상식 감독은 1일 전주에서 열린 포항전에서 0대1로 패한 뒤 이렇게 말했다.
그는 "포항에 정신력에서 완패를 했다. 이런 정신력으로는 좋은 경기를 할 수 없다"며 "경기 전 이런 양상이 벌어질 것이라고 예상했고, 선수들이 이겨내지 못한 부분이 있고, 감독으로서도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1위 울산과 승점 7점 뒤진 2위다.
김 감독은 "올해 유독 고비를 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아쉬운 점이 많다"며 "다가올 경기에 대해 좀 더 가다듬어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게 급선무인 것 같다"고 했다.
전북 문선민이 옆구리 통증으로 교체됐다. 김 감독은 "열흘 전부터 대상포진이 옆구리에 오면서 통증이 심했던 것 같다. 그래서 교체했다"고 했다.
전북은 서울과 경기를 한다. 김 감독은 "꼭 승리할 수 있도록 고민을 해야 할 것 같고, 서울 원정 경기인데, 우리가 어떤 경기를 할 것인가가 관건"이라고 했다.
또 "김진수는 후반 막판 어지럼증이 있어서 교체됐다. 경기를 많이 뛰지 못한 후유증인 것 같은데, 약간 무리해서 출전시킨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했다.
최근 전북은 바로우가 나오지 못하고 있다. 구스타보가 매우 좋지만, 일류첸코가 부상으로 당분간 나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매우 아쉽다. 김 감독은 "탈장 증세 때문에 2~3주 정도 복귀에 시간이 걸린다"고 했다.
전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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