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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즈는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서 2이닝 동안 1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중이었다. LG는 1회초 4점, 2회초 4점 등 8점을 뽑아 8-0으로 앞서고 있었다. 수아레즈가 몇 이닝을 던지며 승리투수가 되느냐가 궁금했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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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구단은 "수아레즈는 팔꿈치 내회전근에 통증을 느껴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라고 설명했다. 보통 야구 팬들은 팔꿈치 통증이라고 하면 혹시 인대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닐까 걱정을 한다. 인대 접합 수술을 하면 1년간은 재활을 해야하는 큰 수술이기 때문이다. 팔꿈치에 뼛조각이 있는 경우도 어느 정도 휴식이 필요하고 자칫하면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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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올시즌 수아레즈에 대한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시즌 코로나19로 인해 마이너리그 경기가 열리지 않다 보니 던진 이닝이 별로 없었기 때문. 예전의 외국인 투수처럼 마이너리그에서 던지고 왔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한 시즌을 쉰 상황에서 다시 던져 100이닝 이상을 강하게 투구하기는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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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를 했음에도 수아레즈가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다는 점은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고 해도 걱정이 되는 부분. 정규시즌은 물론 포스트시즌에서 수아레즈의 역할은 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LG는 1일 수아레즈를 서울로 올려보내 MRI 촬영을 할 계획이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