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세르히오 부스케츠(33)와 조르디 알바(32)가 FC 바르셀로나 주장단다운 제스처를 취했다.
바르셀로나는 8월31일 공식 성명을 통해 부스케츠와 알바가 구단의 연봉삭감 요구를 받아들였다며 감사를 표했다.
구단은 "네 명의 주장단 중 두 명이 31일 연봉삭감에 동의했다. 올시즌 임금을 낮추고, 남은 시간 동안 임금 지급 연기에 합의했다. 이로써 구단은 두 가지 문제를 해결했다. 스페인축구리그(LFP)에 아궤로를 등록하고,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에 따른 구단의 한도를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제라드 피케가 임금을 삭감하면서 멤피스 데파이, 에릭 가르시아, 레이 마나이 등을 등록을 이끈 이후에 나온 제스처"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바르셀로나 구단은 이로써 LFP에 모든 선수의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호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은 지난달 초,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난 최고주급자 리오넬 메시 없이도 선수단 연봉이 수익의 95%에 달한다고 고백했다. 라리가가 정한 연봉상한선인 70%를 초과해 고액연봉 선수들의 연봉삭감이 불가피했다. 이에 주장단들이 앞장 섰다. 세르지 로베르토 역시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두 선수의 연봉삭감 규모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앞서 스페인 매체는 25%가량 삭감했다고 보도했다.
메시 없는 시즌을 맞이한 로날드 쿠만의 팀은 라리가 3경기에서 2승 1무 무패를 내달리며 4위를 내달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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