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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석척기우제 이후 19년이 흐른 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백유화단의 유일한 여화공이 된 홍천기(김유정)는 천재적인 그림 실력과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여인으로 성장했다. 홍천기가 열심히 그림을 배운 이유는 아버지 때문. 어용화가였던 아버지 홍은오(최광일)는 마왕을 봉인하는 그림을 그리다가 광증을 갖게 됐고, 이를 모르는 홍천기는 아버지의 광증 치료를 위해 남몰래 모작 화공으로 일해 돈을 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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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홍천기는 어렵게 모은 돈으로 아버지의 치료약을 사지만, 월성당 정쇤내(양현민)로부터 사기를 당한 것을 알았다. 당찬 성격의 홍천기는 복수에 성공하지만, 이로 인해 정쇤내에게 쫓기게 됐다. 도망치던 홍천기가 몸을 숨기려 들어간 곳은 바로 하람이 타고 있던 가마 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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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하람의 몸 속에 봉인돼 있던 마왕을 다시 깨웠다. 하람은 홍천기와 몸이 닿자 심상치 않은 반응을 느꼈고, 홍천기를 가마 안에서 내보냈다. 극심한 고통에 휩싸인 하람의 목 뒤 빛나던 나비 문양이 사라지고, 이어 봉인됐던 마왕이 발현하며 극의 긴장감이 높아졌다. 홍천기에게 빼앗긴 자신의 눈을 찾으려 하는 마왕과 위기에 처한 홍천기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다음 이야기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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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