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축구장에서 인종 차별이 또 다시 일어났다. 헝가리다.
영국 BBC는 3일 '잉글랜드와 헝가리의 경기에서 주드 벨링엄을 향해 헝가리 팬들이 인종 차별적 바라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는 3일(이하 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헝가리와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경기를 치렀다. 잉글랜드의 4-0 완승.
스털링의 선제골, 케인, 매과이어, 라이스의 연속 골이 이어졌다.
BBC는 '경기 전 주드 벨링엄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이 관중석에서 들렸고, 경기 중에는 스털링에게 인종 차별이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몇몇 선수를 통해 오늘 경기에서 인종차별 행위가 이뤄졌다고 들었다. FIFA에 정식 조사를 요청할 생각"이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