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신화통신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과전총국은 불법 행위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연예인 출연을 단호하게 배제하라고 주문했다. 물론 심각한 범죄를 저지른 이들의 방송 출연을 금지시키는 건 합당한 조치다. 국내에서도 사기 성범죄 폭행 도박 등 중대 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출연금지' 목록에 올리고 방송 출연을 정지시키고 있다. 중국 또한 드라마 '꽃보다 남자' 중국판에 출연한 정솽은 탈세 혐의로 2억 9900만위안(539억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영화 '적벽대전'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자오웨이(조미) 또한 탈세 의혹으로 온라인상의 출연작 상영이 금지됐다. 배우 장저한은 일본 야스쿠니 신사에서 사진을 찍었다가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엑소 출신 크리스 또한 미성년자를 포함한 다수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고, 중국 연예계가 퇴출 성명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두 번째 이유는 중국 당국의 아이돌 팬덤 문화 단속 강화다. 중국 공산당은 시진핑 주석 집권 이후 공산당에 의한 통제를 강화해왔으나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아이돌 팬클럽의 영향력이 강해지며 정치사상 주입교육에 차질을 빚게 됐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6월부터 아이돌 팬덤을 무너트리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고, 8월 초부터는 아이돌 온라인 팬덤을 단속, 15만건 이상의 게시물을 삭제했고 관련 계정 수천개를 사용 중단시켰다. 이처럼 중국 당국이 스타 팬덤 문화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면서 이미 대만기 사건으로 중국 공산당국에 '찍힌' 쯔위에게 화살이 돌아갔다는 것이다.
Advertisement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