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9일 전에는 '악몽'을 꿨다.
2018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래 투수로 총 16개 홈런밖에 내주지 않았는데 한 경기에서 홈런 세 방을 허용한 건 충격이었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지난달 26일(이하 한국시각)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1회 2개, 4회 1개의 홈런을 얻어맞은 바 있다.
9일 만에 또 다시 홈런을 허용했다. 오타니는 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등판, 2-0으로 앞선 2회 초 1사 1루 상황에서 제이슨 마틴에게 동점 투런포를 허용했다.
오타니는 95.5마일(153km)의 빠른 패스트볼을 던졌지만, 마틴이 초구를 노려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려냈다.
이날 오타니는 '투타겸업'의 날이다. 투수로서는 3이닝 4안타(1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 중이다.
타자로서는 2번으로 나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 중이다.
LA 에인절스와 텍사스의 경기는 4회 초가 진행 중인 가운데 2-2로 팽팽히 맞서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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