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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의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온 브리검은 2020년까지 통산 43승을 거두면서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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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검은 10경기에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2.95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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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 브리검은 오지 않았다. 아내의 몸 상태가 계속해서 좋지 않았다. 8월 31일 출산을 했지만, 2~3주 뒤 신장 수술을 받게 됐다. 여기에 브리검의 부모님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택이 수해를 겪는 일까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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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홍원기 감독도 아쉬움과 브리검의 뜻을 존중한다는 뜻을 전했다. 홍원기 감독은 "보낼 때 결정이 쉽지 않았다. 갔다온 뒤 보탬이 되길 바라면서 보냈는데, 개인사가 참 많았다. 뜻하지 않은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에 나 역시 안타깝다"라며 "브리검이 야구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 일이 그 일인 만큼, (미국 잔류) 결정을 내린 것이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존중한다"고 밝혔다.
홍원기 감독은 "이 선수들이 부상없이 선발 투수로서 5이닝 이상씩 던지면서 좋은 결과를 내준다면 순위 싸움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본다"고 기대했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